고양이의 전자제품 공방

==== 2025.05.26 작업 내용 ====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수리 의뢰를 받아서 진행하였다. 의뢰 내용은 팔콘에서 RGH3 모딩을 시도하다가 실패하셨다고 하는데, 증상은 전원은 켜지되 부팅이 진행되지 않는 현상이였다.글리치 실패로 인해서 부팅이 안되는건지 확인을 요청드렸으나, 잘 모르신다고 하셔서 일단 받아서 수리를 진행하였다. 의뢰받은 콘솔을 받았고 상태를 확인하였고, 개조 진행 중에 의뢰를 하신거라 피코플래셔가 달려있었다. 증상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켜보았다. 빠른 시간동안 리셋이 되면서 팬에서 딩딩딩 거리는 소리가 나는것을보아 글리치 실패가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 물론 글리치 실패만 원인은 아닐 수 있고 사우스브릿지가 죽으면 저런 현상이 나타난다. 22K옴 ..

개요RGH1.2 개조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PLL, CPU_RST 신호들은 노이즈에 매우 민감하고, 노이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코일이나 콘덴서같은 주변을 지나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구형 xbox360 모델에서는 개조가 까다로운 편입니다.제논 및 제퍼를 제외한 구형 xbox360 위한 RGH1.2 모드칩을 설치하면서 일관적인 부팅과 작업 성공을 높힐 수 있는 가이드를 작성합니다. 준비물인두기 - 두세번 정도 개조할거라면 다이소에서 파는 인두기도 괜찮음, 온도는 인두기에 따라 다르나 섭씨 320~360도 사이가 좋습니다.납땜용 실납 - 다이소에서 파는 납땜용 실납도 나쁘진 않으나 두께가 좀 있는 편이라 CPU_RST, PLL, STBY_CLK 부분 납땜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플럭스 또는 솔더 페이스..

== 2025.02.01 작업 내용 === 사실 S/E 모델들은 별다른 이슈가 없다면 RGH3 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그치만 S-RGH 작업하는 이유는 PLL_BYPASS 스크래치 내기 귀찮아서, RGLoader 사용하고 싶어서 두 목적이다.  하지만 작업하다가 POST 패드가 떨어졌다... 저 위치가 하필이면 RGH3 에서도 사용하는 위치라서 어떻게든 살려내야하긴한다. 하지만 다행이 전면에서 긁어내면 된다.  근데 PCB 스크래치 내기싫어서 S-RGH 하는건데.. POST 동박이 떨어져서 결국 굵어냈다. 한가지 이유가 줄어버렸다.   작업하긴 했으나, 결론적으론 쌉손해였다... 연결해야할 선들이 너무 많다.. 덤으로 S-RGH 특성상 타이밍 잡기도 힘들다..사용된 타이밍은 S-RGH TR_L_0.3_..

== 2025.01.26 작업 내용 ==   재스퍼V2는 기존 재스퍼에서 전원부가 개선되고 방열판을 알루미늄으로 변경한 리비전 모델이다. 이번에는 Matrix V1 칩을 사용했다. 별다른 부가적인 부품없이 설치 할 수 있다. 확실히 PHAT 콘솔에 사용하기에 편하다.다만, 발진기가 없는 모델이라 C 패드에 STBY_CLK통해 클럭을 제공해줘야한다. 사용한 타이밍은 21 ps. 이틀정도 사용해보니 해당 콘솔은 부팅 실패가 아니라 간헐적으로 부팅이 매우 길어지는 현상으로 RGH3로 이전했다. 오히려 신기하게 PHAT 콘솔인데 RGH3가 안정적인 부팅을 보여주더라는...

== 2025.01.24 작업 내용 ==  RGH3 재스퍼 콘솔에 RGH1.2 이전 작업을 했다. 작업 이유는 일관되지 않은 부팅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맘같아서는 Matrix 글리처 쓰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건 ACE V3 밖에 없어서.. ㅠㅠ RGH1.2 작업시 ACE V3 칩의 장점은 범위 내에서 알맞은 타이밍을 찾아서 기억해두는 다이나믹 타이밍과 150MHz 발진기가 있어서 STBY_CLK 안써도 되는 정도? 작업시 유의사항1. 다이오드 제거 후 보드의 1.8V 사용할것2. PLL 연결시 22K 옴 저항 사용할것 타이밍은 395~397 어딘가인것 같은데.. 전원 대기 시간 등등에 따라서 부팅시간이 달라지는것같아서 최종적으로 사용한 타이밍은 다이나믹 타이밍인  rgh12_fj_dynamic_400..

== 2025.01.22 작업 내용 == 예전에 xbox360 콘솔에 기웃거릴때 한참을 찾다가 구형 본체를 나눔하길래 받은 본체다. 하지만, 받고보니 HDMI 포트가 없는 모델이였고, RGH3 작업을 할거라서 Opus 모델일까 기대했지만 극초기형 제논이였다. 제논이나 제퍼는 소위 레드링이라 불리는 RROD로 아주 유명한 콘솔 리비전이다. 나눔 받은 본체도 레드링으로 이미 서비스를 받았는지 Manufactured Date가 아니라 Service Date로 적혀있다는..대충 창고에 짱박아뒀다가 최근에 글리쳐가 몇십개를 주문하면서 설치 연습할겸 해봤다. 차피 고장날 본체인데 뭐더러 하나 싶긴했지만, 글리쳐 연습하다가 멀쩡한 팔콘이랑 재스퍼를 날려먹었기에 연습을 해봤다. RGH란 무엇인가?xbox360 콘솔은 ..

당근에서 키넥트 풀세트 3만원에 구매 이젠 눈감고도 하는 RGH3   갠적으로 플레이하는 xbox360 타이틀이 있지만, 한패 때문에 글리치 콘솔을 사용 중..엑박원 부터 개조 안해도 한패나 모드 사용할 있도록 기술적으로 지원한다고 하던데

오늘 작업한 콘솔은 xbox360 S 코로나 리비전입니다.  트리니티와 달리 코로나는 HANA 칩이 SB 칩에 통합되어있습니다.SB에 HANA 칩도 통합되어있어서 SB 칩의 고장률이 잦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PicoFlasher 작업을 위해 NAND 플래시 타입을 확인합니다. 4GB 낸드 모델이 아닌 16MB 낸드 모델로 확인됩니다. 트리니티와 동일한 핀아웃을 가집니다. 패턴이 전부 있는걸 봐서는 코로나 V1/V2 모델인걸로 확인됩니다. 해당 리비전은 POST 핀이 살아있기 때문에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PLL 포인트와 SMC_PLL을 연결 해줍니다. 트리니티와 다르진 않습니다. 트리니티와 달리 PLL 포인트는 3과 5 사이에 존재합니다.저항은 없어도 되지만 1K 옵 저항을 달아주는것을 권장..

오늘 작업할 콘솔은 xbox360 S 트리티니 모델입니다. xbox360 S 모델은 분해 포인트만 알면 xbox360 구형 모델에 비해서 분해하기 쉽습니다. 구형 모델은 플라스틱이 약해서 조금만 잘못하면 부서집니다. 보드의 먼지는 솔로 청소해주고, 써멀을 닦아 줍니다.생산년도와 전력 소비량을 봐도 어떤 메인보드인지 알 수 있지만, 보드를 보면 HANA 칩이 별도로 존재하고, 4GB 메모리 모듈이 별도로 존재하는걸 보면 확실히 트리니티 메인보드인걸 알 수 있습니다. 트리니티 모델이므로 1K~10K옴 사이의 저항을 준비합니다. 저는 4.7K 옴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메인보드 뒷면의 C5R35 포인트에 있는 PLL 지점에 스크레치를 내줍니다. 스크레치 내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스크레치 낸 곳에 납땜이 어려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