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배터리 개선판 Picofly 모드칩 설치
== 개인이 호기심으로 작업한 내용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모드칩 설치의뢰는 받지 않습니다. ==
오늘 작업 대상은 모동숲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
처음 작업해보는거라 유튜브 튜토리얼도 참조하고, 가이드들도 여러번 봤지만 극악의 솔더포인트를 자랑한다. 그래서 더더욱 걱정이된다.
(+ 그리고 최신 콘솔이라 비싼거다.. ㅠㅠ)
뒷판을 까주자. 후면 네곳은 메르세데스 벤츠 모양의 삼각별 형태의 나사가 사용된다. 닌텐도는 꼭 저 나사 쓰더라.
뒷판을 깔때는 후면 네곳뿐 아니라 본체 아래와 위,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부분 그리고 조이콘 레일의 모든 나사를 풀어야 열 수 있다.
후면 방열 프레임 열기전에 SD 슬롯을 제거해주자
방열프레임은 방열프레임에 보이는 나사들을 전부 풀어주면 된다.
CPU/RAM에 장착된 베이퍼 챔버를 탈거 해주자.
베이퍼 챔버에 있는 3개의 나사만 풀어주면된다. 쿨링팬 쪽에 스펀지 같은 테이프로 붙어 있으므로 잘 안떨어 져도 그냥 떼버리자.
진짜 중요한건데 반드시 배터리 전원을 메인보드와 분리 해주자.
사진을 못찍었는데 CPU/RAM위에 있는 방열 실드 제거가 오히려 모드칩 설치하면서 시간이 제일 오래 걸렸던것같다.
유튜브 보면 걸쇠만 딱딱 풀어서 제거하던데, 그거 쉽지 않더라. 방열 실드는 어떤 형태로든 원래 형태를 유지하긴 힘들다.
작업팁은 딱히 없는것 같다. 그냥 하다보니 된것같다.
각 포인트는 상상보다 진짜 작다. 여지껏 작업한 플스 모드칩 설치나, 엑박360 글리쳐 설치랑 차원이 다르다.
저거 작업하려면 디지털 현미경은 필수다. 사실 현미경이 있어도 현미경을 보면서 작업한다기 보다는 작업을 모니터링 하거나 작업 결과를 꼼꼼히 확인하는 용도다. 그래도 없는것보단 훨씬 낫다.
여기서 팁은 SP1, SP2 구멍은 캡보다 조금 작기 때문에 캡을 구멍에 끼워넣듯이 넣으면 어느정도 고정이 된다. 그 상태에서 땜질하는걸 추천
현미경으로 촬영한 작업 영상은 올려두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SP1, SP2 그리고 아래 그라운드 납땜을 했으면 반드시 켑톤 테이프로 절연처리를 해줘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드칩이 쇼트로 죽는다 카더라.
모드칩이 eMMC 슬롯에서 전원을 끌어오는지 기존 eMMC를 탈거해줘야한다. 아래 방열판과 양면테이프로 붙어 있어서 잘 안떨어진다. 그래도 잘 뜯어보자.
이제 라즈베리파이 피코에 펌웨어를 업로드 해줘야한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하시면되겠다. 여기서 펌웨어 파일은 따로 공유하진 않겠다.
펌웨어 업로드는 BOOT 버튼을 누른채로 USB 연결을 해주면 이동식 디스크 하나가 잡힌다. 거기에 uf2 펌웨어 파일을 복사해주면 펌웨어가 업로드된다.
라즈베리파이 피코에 플렉스 케이블들을 연결 해주고, 플렉스 케이블에 eMMC를 연결 해주자.
여기서 라즈베리파이 피코와 맞닿는 부분은 켑톤 테이프로 절연처리를 해주자.
이제 전원을 켜면 바로켜지지 않고, 라즈베리파이 피코의 LED가 몇번 깜빡이다가 부팅이 된다. 이는 테그라 X1 칩 취약점도 엑박360 처럼 전압 글리칭 공격이기 때문에 그 타이밍을 자동으로 찾는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쨋든 SD 카드가 안 꼽혀 있으므로 위 오류 화면과 함께 켜지면 모드칩 설치는 성공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긴 하다만. 라즈베리파이 피코와 eMMC 까지 겹쳐있어서 방열플레이트가 조립되지 않는다. 별수없이 모드칩 만큼 방열플레이트를 잘라야한다. 필자는 순정품은 유지하고 싶기에 알리에서 호환품을 하나 주문했다. 호환품 배송오면 작업 해야겠다.